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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면 공제 못 받는 거 아니에요?” “배우자도 소득이 있는데, 인적공제는 물 건너간 걸까요?”
👉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 맞벌이 기혼자라면 이런 고민 한 번쯤은 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맞벌이면 공제 대상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보니, 소득과 공제 기준을 잘 맞추면 자녀도, 배우자도 공제가 가능하고, 수십만 원 환급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맞벌이 부부 입장에서 자녀·배우자 공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
1. 맞벌이여도 ‘배우자 공제’ 받을 수 있다?
맞벌이라고 해서 무조건 공제가 안 되는 게 아닙니다. 핵심은 ‘배우자의 연 소득’이 공제 요건에 맞는지 여부입니다.
1) 배우자 기본공제 조건
- 연 소득 100만 원 이하 (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 500만 원 이하)
- 세대분리 여부 무관 (주민등록상 따로 살아도 OK)
💡 맞벌이 중 한쪽의 소득이 일시적이거나 매우 적다면, 배우자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실전 예시
- 배우자가 연간 80만 원의 프리랜서 수입만 있음 → 공제 가능
- 단기 근무로 총급여 400만 원만 받은 경우 → 공제 가능
👉 핵심은 ‘배우자 소득을 100만 원 이하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소득이 경계선에 있다면, 일부 경비처리나 수입 시기 조절로 공제 유지가 가능합니다.
2. 자녀세액공제 – 자녀 수에 따라 공제 금액도 껑충!
맞벌이 기혼자의 핵심 절세 전략 중 하나는 ‘자녀세액공제’입니다.
1) 적용 조건
- 자녀 나이: 만 7세 이상 ~ 만 20세 이하 (2024.12.31 기준)
- 소득 요건: 자녀 연 소득 100만 원 이하
- 실질 부양 증빙 가능 시, 세대분리 무관
2) 공제 금액
- 자녀 1명: 15만 원
- 자녀 2명: 30만 원
- 자녀 3명 이상: 총 70만 원 (셋째부터 30만 원)
📌 출산·입양 시 추가 공제 가능
- 첫째: 30만 원
- 둘째: 50만 원
- 셋째 이상: 70만 원
👉 자녀가 셋 이상이라면 최대 140만 원까지 공제 가능!
💡 자녀와 세대분리된 경우에도 생활비 이체, 의료비·교육비 대납 등의 증빙만 있다면 공제 가능합니다.
3. 고효율 공제 항목 정리 – 맞벌이 부부라면 꼭 체크!
맞벌이 가구는 소득이 많아지는 만큼, 공제 항목을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 절세의 핵심입니다.
항목 | 내용 | 공제 방식 |
배우자 공제 | 소득 100만 원 이하 | 소득공제 (150만 원) |
자녀세액공제 | 만 7세~20세 이하, 소득 100만 원 이하 | 세액공제 (15~30만 원/명) |
출산·입양 | 출산 순서별 30~70만 원 | 세액공제 |
의료비 | 본인·가족 의료비 | 세액공제 |
교육비 | 자녀 학원비·등록금 | 세액공제 |
연금저축/IRP | 연 최대 700만 원까지 | 세액공제 |
👉 이 중 자녀·배우자 관련 공제만 잘 챙겨도 연간 환급액이 60~100만 원 가까이 될 수 있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맞벌이인데 배우자 공제가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단, 배우자의 연 소득이 1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근로소득만 있다면 총급여 500만 원 이하까지 인정되며, 세대분리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됩니다.
Q2. 자녀가 따로 사는데 자녀세액공제 받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생활비 송금, 의료비 대납 등 실질 부양 증빙만 있다면 자녀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통장 이체내역, 신용카드 결제 내역 등을 미리 챙겨두세요.
Q3. 연봉이 높아지면 공제 혜택이 줄어들지 않나요?
A. 아닙니다. 세액공제는 세율과 관계없이 일정 금액이 공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입이 높을수록 공제 효과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절세 전략 요약 – 기혼 맞벌이의 핵심 포인트 3가지
✔ 배우자 소득요건만 맞으면 인적공제 가능! 세대분리도 무관
✔ 자녀세액공제와 출산공제 중복 적용 가능, 자녀가 많을수록 공제액도 증가
✔ 공제 항목 누락 시 수십만 원 손해 → 증빙자료 미리 준비 필수
👇 지금 바로 홈택스에서 공제 대상 체크하고, 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세요.